- 개봉일: 2007년 6월 10일
- 감독: 리처드 쉔크만
1만 4천년을 살아온 사나이
10년동안 지방의 한 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존은 학과장 자리를 제안 받습니다. 그는 그것을 거절하고 돌연 떠난다고 합니다. 동료 교수들이 찾아와서 환송회를 해주면서 모두 아쉬워 합니다. 존이 들고가는 물건에는 반고흐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모작이라해도 휼륭해 보입니다. 존은 모두가 흥미를 보이지만 팔 생각은 없습니다. 갑자기 떠나기로 한 존이 의아하여 동료들은 왜 떠나는지 여쭤봅니다. 다른 동료가 자신의 제자 린다와 함께 옵니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는 오직 존이 왜 떠나는지에 있습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존은 술을 꺼냅니다. 술 덕분인지 분위기는 화개애애 해집니다. 존을 떠나보내는 축배를 합니다. 작별인사 후 이제 잡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갑자기 존은 말도안되는 얘기를 꺼냅니다.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교수들은 각자의 전공지식을 가지고 얘기를 꺼냅니다. 보통 사람들은 알아듣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존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갑니다. 1만 4천년을 살았다는 얘기입니다. 교수들은 존이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존은 진지합니다. 존이 들고 있는 반고흐의 그림은 진짜였고 반고흐가 직접 선물을 준 것이었습니다. 존의 이야기는 점점 논리적으로 느껴지고 진짜처럼 생각듭니다. 존은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았고 심지어 옥살이를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는 이민자들의 틈에 숨어서 넘어 왔다고 합니다. 어떤 동료들은 존의 얘기에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동료들은 존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하지만 아무도 존의 이야기를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존이 잠시 밖에 나간사이에 잠시 얘기를 나눕니다. 존이 깜빡 놀래켜주려고 거짖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밖에는 존과 어떤 여자 샌디가 있습니다. 샌디는 존에게 마음이 있지만 존은 영원을 약속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존이 다시 방에 들어왔을 때 한 교수가 존을 덮치는 장난을 하는데 존은 능숙하게 그를 제압합니다. 그리고 천년은 더 수련하라고 말해줍니다. 존의 과거는 정말로 화려합니다. 그렇게 존은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동료들은 존이 교과서 적인 얘기를 한다고 말하지만 존은 아랑곳하지 않고 얘기를 이어나갑니다. 존은 이제 부처를 만났을 때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존은 부처의 제자였습니다. 친구들은 존의 터무니없는 얘기에 화가납니다. 존은 괜한 짓을 했다고 말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조금 있다 정신분석학 박사 윌이 옵니다. 모두들 화는 나지만 존의 이야기를 반박과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윌박사는 날카로운 질문을 합니다. 살아오면서 어떤 병을 겪었는지 물어봅니다. 존은 폐렴, 장티푸스 등의 아주 다양한 병을 겪었습니다. 존은 동시다발적으로 다른 교수들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받습니다. 그러나 존은 능수능란하게 답을 합니다. 이제 존은 심지어 학위가 10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존의 지식은 그 시간에서만 한정적입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새로운 지식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존은 몇몇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윌 박사는 굉장히 폭력적으로 말합니다. 윌은 존은 총으로 쏘면 죽지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몇몇 박사들은 윌이 심하다고 말합니다. 잠시 뒤 존의 집에 자선단체들이 찾아옵니다. 자주 이동하는 탓에 옮길 때마다 모든걸 버리고 다닙니다. 윌은 존에게 원시인들이 보는 죽음에 관해서 질문을 합니다. 존은 그들에게 죽음은 불가사의 한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계속 죽어가지만 존은 계속 살아가서 마음이 아픈일이 많을 것 같다고 합니다. 윌은 존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냅니다. 존의 심리상태가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잘못된 사고로 채운다고 생각합니다. 자선단체가 떠나가고 윌 또한 존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게 총을 꺼냅니다. 총을 존의 머리로 겨누다가 뒤돌아서 나갑니다. 어제 윌이 아내를 떠나보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존은 즉시 나가서 윌에게 사과를 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총기 또한 받습니다. 그런데 총알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른 동료들은 존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합니다. 존은 자신과 비슷하게 살아온 사람을 만난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와 이틀간 만났지만 확신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다음 주제는 '존에게 신은 어떤 존재인지' 입니다. 존은 세상은 그냥 있는거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종교사에도 관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존은 성경에는 과장이 많다고 말합니다. 절실한 기독교인 에디슨 교수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하기 싫어합니다. 존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존은 사실 예수였습니다. 그가 했던 것은 단지 통각 차단 기술로 죽은척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 후 빠져나가다 열성 추종자에게 걸린 것 이었습니다. 그 즉시 부활한 남자가 됐습니다. 에디슨에게 존의 이야기는 너무 충격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앉은 해리는 그저 재미있습니다. 에디슨은 조금 상처를 받습니다. 잠시 뒤 떠났던 윌이 다시 찾아옵니다. 이제 밤이됩니다. 다들 존이 미쳤다는 반응이지만 존은 모든 말을 잘 받아칩니다. 존은 이제 대화를 끝내고 떠날 준비를합니다. 그리고 존없는 곳에서 다른 동료들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결론은 존은 정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존은 자신을 좋아하는 샌디와 같이 별을 봅니다. 실내에 들어와 존은 화로앞에 앉습니다. 사실 원시시대부터 불은 존에게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동료교수는 존이 모든 교수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존은 끝까지 논리정연합니다. 존은 자신이 예수가 되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에디슨은 끝내 믿지 못합니다. 그러고는 결국 눈물을 터트립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윌은 이제 자신이 듣고싶은 얘기를 존에게 강요합니다. 모든 이야기가 거짖이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존은 모든 이야기는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제는 모두들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이야기를 끝을 내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샌디는 존의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한명씩 작별인사를 한뒤 헤어집니다. 이제는 존과 샌디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과거 파티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 조용히 있던 윌이 충격을 먹습니다. 과거 존의 이름과 장소를 듣고는 놀란 것입니다. 바로 존이 윌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어릴 적 키우던 윌의 강아지 이름도 말합니다. 윌은 흐느낍니다. 윌은 존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달래며 실내로 들어가는데 윌이 갑자기 쓰러집니다. 그리고 윌은 그 자리에서 사망합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슬퍼집니다. 그렇게 존은 떠나려다가 샌디를 바라본니다. 샌디가 존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
이 영화에서는 1만 4천년을 살아온 존이 등장해서 이 원시인이 이떄까지 살아있다면 질문하고 싶은 부분을 질문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고 그 시대적 배경으로 존을 가짜라고 생각하며 추긍하려고 하지만 존은 그들에게 논리적으로 다 대답함으로서 당혹함을 선사합니다. 감독은 이렇게 자신들의 지식이 가짜가 되어가면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제가 알던 것과 정반대의 사실이 진짜라고 말해지면 쉽게 인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존이 가짜로 얘기하는건지 궁금해질 때 중간중간에 미래에 대한 사례로 존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만약 주위에 존과 같이 오랜기간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와 같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장면전환이 많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지만 인간의 존재에 관해서 고찰 해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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