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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 아름다운 인생

by 만점아빠 2022. 5. 7.

출처: 구글

  • 개봉일: 2003년 2월 14일
  • 감독: 스티븐 돌드리

스스로 선택하는 삶

버지니아 울프는 남편에게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로 강가로 갑니다. 아내의 소식을 듣고 곧장 남편은 달려갑니다. 그렇게 영화는 버지니아가 사망하기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평소에 버지니아는 깊은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휴식을 하거나 제대로 된 식사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매일은 그저 고통입니다. 남편인 레오나르도는 그저 그런 아내가 걱정입니다. 우려와 달리 그녀는 한편의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을 죽여야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건강이 우려된 그녀의 친언니는 방문합니다. 반가움을 뒤로하고 버지니아는 언니에게 할말을 합니다. 언니는 그녀에게 정신병 이야기를 합니다. 그녀는 모두가 자신에게 정신병 얘기만 하는 것이 지긋지긋 합니다. 언니는 그런 속도모르고 조카들이랑 놀기 바쁩니다. 한참 놀던 중 조카는 한마리의 새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버지니아에게 질문을 합니다. 새는 죽어서 평안해보이는데 우리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버지니아는 새에게 자신을 투영하듯 옆에 누워서 눈물을 흘립니다. 영화는 1920년대의 버지니아를 보여준 후 1950년대의 로라의 삶을 보여줍니다. 로라는 버지니아의 소설 델러웨이 부인을 읽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다정한 남편과 귀여운 아이, 뱃속의 아기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로라에게는 무슨일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로라는 아이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익을 만듭니다. 그날 오후, 갑자기 그녀의 친구인 키티가 찾아옵니다. 키티는 로라에게 불임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로라는 그런 친구를 위로합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들이 보는 앞에서 입맞춤을 합니다. 그런 후 키티가 벌떡 일어나서 로라의 집을 떠납니다. 로라는 떠나는 그녀를 커텐사이로 지켜봅니다. 로나는 남몰래 키티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남편의 생일케익을 쓰레기통으로 버립니다. 그녀는 수많은 약통을 챙겨서 어디론가 떠납니다. 아들을 이웃에게 맡기고 혼자 조용히 세상에서 사라지기를 결심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홀로 호텔로 향합니다. 버지니아의 책을 읽고 한 구절을 보며 용기를 얻습니다. 버지니아는 소설 속 여주인공이 죽는 결말을 없앱니다. 그리고 로라는 자신을 없애려는 결심을 그만둡니다. 그리고 영화는 다시 2001년을 소개합니다. 거기에는 클라리사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오늘밤에 절친 리처드의 문학상 수상파티를 준비합니다. 일어나자마자 꽃을 사들고 리처드의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리처드는 자신의 문학상 수상소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클라리사는 이런 리차들을 계속 위로합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클라리사, 리처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1920년 버지니아는 외출금지라는 약속을 어기고 밖으로 나갑니다. 여러번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그 시각 남편은 버지니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재빨리 그녀를 찾으로 떠납니다. 항상 떠나고 싶어했던 버지니아를 고려해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그 장소에는 정말 버지니아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화를 내보지만, 서로가 왜 화를 내는지를 누구보다 서로 잘 압니다. 버지니아는 런던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이에 리처드는 찬성합니다. 이 후에 다시 호텔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 로라가 나옵니다. 그러나 로라는 다른 선택지를 택합니다. 뱃속의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모든이들을 내려놓고 떠날 생각입니다. 떠나는 로라의 뒷모습을 보고 아들이 소리칩니다. 그러고는 다시 에이즈에 걸린 리처드가 나옵니다. 클라리사는 리처드를 파티에 데려가기 위해서 그의 집을 방문합니다. 어떻게든 리차드를 붙잡고 싶지만, 갑자기 리처드는 뛰어내립니다. 영화는 로라가 가족을 떠나기로 결심한 날 밤을 보여줍니다. 로라는 키티를 다시는 못볼까봐 두렵습니다. 이 때 누군가 클라리사의 집을 방문합니다. 바로 아들 리처드의 사망소식을 듣고 찾아온 그의 엄마 로라입니다. 어머니 로라는 자신은 아들 둘을 버렸지만 자신의 삶을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클라리사는 더 이상 누구도 미워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버지니아가 자신의 남편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와 함께 끝이납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 영화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직접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매 순간 선택되는 삶

우리는 우리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산다는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매 순간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저 숨쉬고, 먹고, 잔다고해서 살아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서 언제나 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러다 보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언제나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지쳐버릴 수도 있고, 때로는 잘못된 길을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이 반복되면 삶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러할 때는 언제나 많은 시간과 생각을 투자해서 나 자신을 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에서는 끝내 자기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누군가의 아들이 되고,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부인이 되는 것은 그저 의미 없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의미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이 영화속에서는 세 명의 여성이 다른 시대에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삶과 투쟁을 하고 평화를 얻으려고 합니다. 영화속의 세 인물들 처럼 삶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고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모이면 시간들이 되고, 이것을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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